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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125
한자 黃島
영어공식명칭 Hwangdo
이칭/별칭 늘해,누레,느레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황도 - 충청남도 보령시
해당 지역 소재지 황도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지도보기
성격
면적 0.56㎢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있는 섬.

[개설]

황도(黃島)는 보령시 관내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작은 섬이다. 외연열도(外煙列島)에서도 가장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사람이 살았으나, 1968년 1·21사태 이후 주민들을 큰 섬으로 이주시켰고, 40여 년 동안 무인도로 남아 있다가, 2013년부터 단 한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

[명칭 유래]

섬의 전체적인 색깔이 누렇게 보여서 혹은 섬의 흙과 돌이 누렇게 보여서 ‘황도(黃島)’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예로부터 누런 곳 또는 누렇게 생긴 곳이라는 의미의 ‘늘해’, ‘누레’ 또는 ‘느레’라고도 불렀다.

[자연환경]

황도의 우측에는 횡견도(橫見島), 설뭉도 등이 있다. 황도의 지질은 해안지대를 제외한 섬 안쪽의 대부분이 중생대 쥐라기 황도화강암으로 나타나고 있고, 해안지대는 신원생대 오도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섬의 대부분이 하나의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나, 산지의 남부 일부에는 국지적으로 땅이 움푹 파인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섬의 북동부 및 남서부 해안에는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인 해안바위가 비교적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섬의 북서쪽 바다에 남북 방향의 선형으로 딸려 있는 바위섬들의 둘레에도 해안바위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황도의 면적은 0.56㎢이다. 과거에 15가구까지 살았으나 1975년 ‘독가촌(獨家村) 철수 사업’으로 모두 이주하였다. 당시 마지막까지 5가구가 거주하였는데, 경주 최씨(慶州 崔氏)가 많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섬 안에는 논이 약 20여 마지기, 밭이 수백 마지기 있었다고 한다. 모든 집이 작은 배를 소유하였으나, 방파제가 없어 바람이 불면 뭍으로 올렸다고 한다. 마을의 서남쪽에는 당산이 있었고 당집도 있었다. 1970년대 이래 염소를 방목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환경 보전 측면에서 없애려고 하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무인섬이었던 황도에 2013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유일 주민이며 황도 이장인 이용오는 전기도 물도 없는 섬에서 스스로 자급자족하다 2016년 KBS ‘인간극장’, 2019년 EBS ‘한국기행’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에 있다. 2020년 KBS ‘인간극장’에 이어 2021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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