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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룡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967
한자 法龍寺
영어음역 Beopryongsa
영어의미역 Beopryo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 319-1[경동로 569]지도보기
시대 고대/고대
집필자 김호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설립연도/일시 12세기 이전
전화 054-853-4837
홈페이지 법룡사(http://cafe.daum.net/buddhahouse)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

[개설]

법룡사는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유서 깊은 사찰로 과거에 비해 많이 쇠퇴하긴 하였지만, 대신에 불교의 교리를 몸소 실천하는 사찰이다.

[건립경위 및 변천]

법룡사는 연대가 오래된 사찰로 누가 언제 건립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을 보면 고려 후기 이전부터 있었던 사찰로 추정되며, 규모도 매우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법룡사는 대웅전과 여러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문헌상의 규모와 비교하면 규모가 매우 작아졌다.

법당은 6·25전쟁 이전에는 문헌에 나오는 대로 2층 형태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법당에 청동 불상을 봉안하고 있었는데, 법당이 2층인 이유는 청동 불상이 입상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법룡사의 옛 건물들은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인하여 소실되었으며, 법당에 있던 불상들도 그때 모두 소실되었다. 법룡사가 소실되자 전쟁이 끝난 후 승려와 신도들이 힘을 합하여 중창 불사를 시작하여 현재의 대웅전과 요사채를 다시 건립하였다. 작은 요사채의 지붕은 원래 기와지붕이었으나 오래되어 1995년에 슬레이트로 교체하였다.

[활동사항]

법룡사는 여느 사찰들과 다름없이 법공양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안동불교거사림을 조직해 생활 불교를 실천하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대중 불교를 이끌어 가고 있다. 40여 년 전에는 당시 주지였던 우덕수가 경덕학원을 설립하고 법룡사의 부지 일부를 학원재단에 기증하였다.

[현황]

법룡사는 개인 사찰이 아닌 공찰이며, 대웅전과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경내 정면에 자리한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남향 건물로 면적은 82.65㎡이다. 다른 건물들과 구분하기 위하여 시멘트 기단을 높게 만들었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겹처마를 하였고 단청이 되어 있다. 공포는 익공(翼工) 양식이며 둥근 기둥을 사용하였다. 외부벽과 출입문에는 벽화나 주렴 등의 장식을 하지 않아 간결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이다.

대웅전 내부에는 6개의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으며, 정면에 있는 불단 위에 부처를 두었다. 천장에는 단청을 하였고 닫집이 설치되어 있다. 대웅전의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며 협시보살로는 왼쪽에 관세음보살을 두었고,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을 두었다. 원래 대세지보살은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인데 법룡사에서는 대세지보살을 석가모니불의 협시보살로 모시고 있으며, 본존불을 아미타불이라 여겨도 무방하다고 한다. 이외에 협시보살인 관세음보살 옆에 또 다른 관세음보살을 두었으며, 이 불상의 옆 벽면에 산신상이 있는데 산신각이 따로 없어서 대웅전에 함께 두었다고 한다.

불상의 뒤쪽 벽면에는 탱화들이 있다. 본존불과 협시보살의 뒷면에는 「후불탱화」가 있으며 관세음보살 뒷면에는 「칠성탱화」가 걸려 있다. 그리고 「칠성탱화」의 옆 벽면에는 「지장탱화」가 있으며 「지장탱화」 옆, 산신상의 뒷면에는 「산신탱화」가 있다. 또 「산신탱화」의 맞은편 벽면에는 「신중탱화」가 있다.

요사채는 경내의 동서 양쪽에 있는데, 서쪽의 요사채는 규모가 다소 작고 동쪽에 있는 것은 그보다 큰 편이다. 작은 요사채는 원래 객승이 사용하기 위하여 지은 것인데, 현재는 법룡사청년회와 안동불교거사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큰 요사채는 현재 승려와 공양주가 기거하고 있으며, 신도들이 사용하는 대중방도 이 요사채에 있다.

큰 요사채의 건물은 현재 슬레이트 지붕에 시멘트 블록 벽돌로 되어 있지만 처음 지을 때에는 작은 요사채와 같이 기와지붕이었다고 한다. 크기는 99.17㎡이며, 방 4개와 부엌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법룡사에는 임대한 상가와 안동불교거사림에서 운영하는 도서실, 그리고 승려들의 모임인 사암연합회의 사무실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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